공지 | 동아시아비교인문학 연합전공 초청 강연회: "제2차 세계대전 후 시베리아에 억류된 한국인에 대하여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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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Admin | 작성일18-11-02 16:02 | 조회982회관련링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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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아시아비교인문학 연합전공 초청 강연회
"제2차 세계대전 후 시베리아에 억류된 한국인에 대하여"
강사: 와타나베 나오키(渡辺直紀, 일본 무사시대학 교수)
일시: 2018년 11월 9일 10시-12시
장소: 14동 203호
아시아-태평양전쟁이 대일본제국의 패망으로 끝난 후 주로 구 ‘만주’ 지역에 주둔해 있었던 일본군(관동군) 군인들은 소련군에 의해 무장해제된 후 시베리아 지역으로 이송되어 오랫동안 강제노동에 종사하였다.
그 가운데는 구 식민지 출신자도 많이 포함되어 있었는데, 최근 한국에서 그들의 삶의 행적을 쫓아 기록으로 남기는 작업이 어느 정도 이루어지고 있다.
강연에서는 시베리아 억류 문제가 가지는 일반적 문제점을 살피고 그것이 구 식민지 출신자에게 얼마나 가혹하게 작동됐는지를 삶펴봄으로써 전투행위 가담자에 대한 전후 배상의 가능성과 불가능성에 대해서 음미하고자 한다.
사전 참가 신청은 필요 없습니다. 강연은 한국어로 진행합니다.
문의: 홍종욱(서울대 인문학연구원, hongtsky@snu.ac.kr)